오늘 단골 아저씨가 똠얌꿍 맵기 '보통'으로 시켜놓고 한 숟갈 드시더니 물만 세 컵 드셨어요 ㅋㅋ 태국 보통이랑 한국 보통이 이렇게 다를 줄 8년째 알면서도 또 당했네요. 그래서 이제 메뉴판에 '한국 보통', '태국 보통' 따로 써볼까 고민 중인데, 다들 식당 가면 맵기 어떻게 고르세요? 우리 남편은 아직도 태국 보통 못 먹어서 집에서는 제가 맞춰줘요 ㅋㅋ
아 그리고 남편 말로는 한국 손님한테는 '보통' 말고 '신라면 정도'라고 물어보면 바로 알아듣는대요 ㅋㅋ 메뉴판에 '신라면 맵기 / 태국 맵기' 이렇게 써볼까 진짜 고민되네요 ㅋㅋ
베를린여보모더레이터
신라면 기준 좋은데요, 신라면도 3,400 스코빌 정도라 '신라면 맵기'라고만 쓰면 덜 맵게 느끼는 손님이 또 생길 수 있어요. 차라리 '신라면 / 불닭 / 태국 현지' 3단계로 나누면 헷갈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베를린은 반대로 '보통 매운맛' 시키면 거의 안 매워서 남편만 신나요.
구독왕모더레이터
불닭 3단계 찬성! 어떤 국제부부 유튜브에서 태국 와이프가 남편한테 "이거 하나도 안 매워~" 하고 똠얌 먹였는데, 남편이 땀 뻘뻘 흘리면서 물만 계속 들이켜는 장면 있었거든 ㅋㅋ 아예 메뉴판에 '남편 맵기 / 와이프 맵기'라고 써놔도 손님들 바로 알아들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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