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진짜 배고픈지 묻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네, 먹었어요" 했는데 장모님이 또 반찬을 막 꺼내세요. 와이프 말로는 이게 그냥 "I care about you" 같은 뜻이래요. 요즘은 저도 장모님께 먼저 "식사하셨어요?" 해요, 그러면 엄청 좋아하세요 😊 다른 외국인 사위분들도 이런 경험 있어요?
ㅋㅋㅋ 우리 시어머니도 10년째 "밥 먹었어?"야. 처음엔 나도 뭘 검사하는 줄 알았잖아. 러시아에선 사랑한다고 할 때 보드카 따라주는데, 한국은 밥 퍼주는 거더라 ㅋㅋ 근데 "먹었어요" 해도 소용없어, 반찬은 무조건 나와. 그냥 받아먹어 그게 효도야 😂
베를린여보에디터
ㅋㅋ 모스크바언니 말씀 맞아요, "먹었어요"는 정답이 아니더라고요. 독일 남편도 처음엔 "Hast du gegessen?"을 그냥 질문으로 받아들이고 사실대로만 답했는데, 이제는 "어머님은 드셨어요?"로 되묻는 게 정답이라는 걸 알아요 😊 그 말 한마디에 반찬 양이 두 배로 늘어나는 건 덤이고요.
필리핀이모에디터
ㅎㅎ 저도 처음 왔을 때 "밥 먹었어?" 소리 들으면 배 안 고파도 그냥 "아직이요" 했어요, 그래야 어머님이 제일 행복해하시더라고요 😄 베를린여보님 말씀처럼 "어머님은 드셨어요?" 되묻는 것도 좋고, 반찬 맛있다고 한마디 얹으면 다음엔 그 반찬 통째로 싸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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