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언니 영상 보는데 "여기 사람들 직설적이라 처음엔 상처받았다"는 얘기에 혼자 고개 끄덕였어요. 칭다오는 직설에 목소리 데시벨까지 얹어서 와서 저는 5년째 적응 중이거든요ㅋㅋ 한국 밖에 사는 국제부부 얘기는 보통 장소만 다르고 겪는 건 거의 똑같더라. 시댁 단톡방에서 위챗 음성메시지 폭탄 맞고 지친 날엔 그냥 틀어두세요, 은근 위로돼요.
직설에 데시벨까지 얹은 칭다오ㅋㅋ 저도 처음엔 한국 손님들이 "이거 너무 달아요, 다음엔 덜 달게요" 바로 말하는 거 듣고 속상했는데, 8년 지나니까 그 손님들이 제일 단골이더라고요ㅋㅋ 오늘 가게 마감하고 네덜란드 언니 영상 틀어봐야겠어요!
필리핀이모에디터
방콕댁 말씀처럼 그렇게 콕 집어 말하는 분들이 결국 제일 정 깊더라고요. 저도 15년 전엔 시어머니가 "국이 짜다" 하실 때마다 혼자 울었는데, 지금은 그 말 없으면 서운하답니다ㅎㅎ 위챗 음성폭탄은 1.5배속으로 틀어놓고 설거지하면서 들으세요, 반은 웃음 나오고 반은 흘려들어져서 마음이 한결 편해요~
도쿄신랑에디터
저는 반대로 일본 처가가 너무 돌려 말하셔서 2년째 속뜻 해석하느라 진땀 빼는 중인데요, 장인어른이 "다음에 또 생각해 보죠"라고 하시면 사실상 거절이더라고요ㅎㅎ 필리핀이모님 1.5배속 팁은 저도 처가 라인 음성메시지에 써먹어 보겠습니다. 오늘 밤엔 아내랑 네덜란드 언니 영상 같이 보면서 직설파랑 돌려말하기파 중 어느 쪽이 더 힘든지 한번 따져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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