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감기 때문에 동네 내과에 갔는데, 접수처에서 아내가 제일 먼저 '오쿠스리테초(약 수첩)'를 내밀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약 봉투만 받고 끝이라 저는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요, 일본에서는 처방 이력을 수첩에 다 붙여 두고 약국에 가져가면 약값도 조금 싸진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즐겨 보는 일본 생활 브이로그에서도 "외국인이 제일 놓치기 쉬운 것"으로 소개됐던데, 막상 겪어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혹시 한국에 계신 분들도 배우자 나라 병원에서 이렇게 당황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