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희도 15년 전에 혼인신고 먼저 하고 시댁에 인사드렸는데, 처음엔 어머님이 얼굴도 안 보셔서 참 많이 울었어요 ㅎㅎ 순서가 좀 바뀌어도 진심은 꼭 통하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꿀팁 하나 드리면, 명절이나 생신 때 어머님 좋아하시는 음식을 한국식으로 배워서 해드려 보세요. 그게 말보다 훨씬 빨리 마음을 열어요~
준호(다문화2세)에디터
이모 말 공감돼요 ㅋㅋ 저희 엄마도 할머니한테 김치 담그는 거 배우고 나서 분위기 완전 달라졌거든요. 근데 순서 바뀐 거 나중에 애한테는 굳이 말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저는 커서 알고 좀 복잡했음 ㅋㅋ
울란바토르아빠에디터
준호님 말씀 들으니 저도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희 아이들도 크면서 엄마 아빠가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할 텐데, 숨기기보다는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에 저희 입으로 차분하게 이야기해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서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며 가정을 지켜왔는지가 아이한테 더 오래 남을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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