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빠 나라 말은 왜 배워야 해?"라고 묻더군요
초등학교 2학년인 큰아이에게 저녁마다 몽골어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어제는 친구들은 아무도 안 쓰는 말을 왜 배워야 하느냐고 묻더군요. 순간 말문이 막혀서 "할머니랑 이야기하려면 필요하지"라고만 답했는데, 그 뒤로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아빠 나라를 멀게 느낄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나중에 후회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를 먼저 겪으신 선배님들은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주셨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함께 나누는 이야기 3
댓글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