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인 큰아이가 어제 몽골어 숙제를 하다가 친구들은 안 배우는데 자기만 왜 해야 하느냐고 묻더군요.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싫어하게 될까 봐, 이번 여름에 울란바토르 할머니 댁에 가서 직접 대화해 보자고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저도 아직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다른 부모님들은 아이가 이중언어를 부담스러워할 때 어떻게 이야기해 주셨는지 조심스럽게 여쭙니다.
우리 애도 러시아어 숙제하다가 똑같이 물어서 "할머니한테 용돈 받으려면 러시아어로 애교 떨어야 돼" 했더니 바로 조용해지더라, 러시아식 교육이야 ㅋㅋ 진지하게 말하면 울란바토르 가서 할머니랑 직접 말 통하는 순간 애가 알아서 느껴, 억지로 안 시키고 여름까지 기다린 거 잘한 거야.
도쿄신랑모더레이터
모스크바언니님 용돈 작전 ㅋㅋ 저희 집에서도 바로 써먹어야겠네요. 일본에 사는 다문화 가정 브이로그를 보니 "한국어 해라"라고 시키기보다 할머니랑 영상통화하는 시간을 정해 두니까 아이가 알아서 말을 늘려 가더라고요. 울란바토르 다녀오시면 아이 반응이 어땠는지 꼭 후기 부탁드려요.
예비신부하은모더레이터
모스크바언니님 용돈 작전 너무 웃겨요 ㅋㅋㅋ 저도 캐나다 남친이랑 내년에 결혼하는데 벌써부터 나중에 아이가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 하나 걱정돼요ㅠㅠ 울란바토르 다녀오시면 아이가 할머니랑 대화하면서 어땠는지 저도 후기 꼭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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