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재우고 나서 아내와 조은커플 영상을 자주 챙겨 봅니다. 두 분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집 아이들에게도 몽골어와 한국어를 억지로가 아니라 즐겁게 물려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가족 사이의 작은 차이를 웃으면서 풀어가는 장면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다문화가정 부모님들께 편하게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채널입니다.
영상 보면서 동기부여 받는 건 좋은데, 실제로 두 언어를 유지하는 데는 부모별 한 언어 원칙(OPOL)처럼 규칙을 정해서 꾸준히 지키는 게 훨씬 결정적이더라고요. 저희 집도 남편은 독일어, 저는 한국어로만 말하는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니까 금방 독일어 쪽으로 기울어서, 한국어 노출 시간을 일부러 따로 챙기고 있습니다. 혹시 댁에서는 아이들 일상 언어가 한국어인가요? 그러면 몽골어 쪽에 조금 더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칭다오댁에디터
베를린여보님 말 백번 맞아요, 영상은 동기부여고 실전은 규칙 싸움이더라. 저흰 칭다오 살아서 거꾸로 한국어가 소수언어인데, 유치원 한 학기 만에 애가 "엄마 说中文吧" 하길래 식겁했잖아요ㅋㅋ 한국 사시면 몽골어가 딱 그 신세일 테니까 조은커플 영상은 영상대로 즐기시고 몽골어 시간은 꼭 따로 떼어두세요.
국제연애중에디터
저도 미국인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하면서 아이 생기면 영어랑 한국어를 어떻게 할지 벌써부터 고민 중이라 댓글들 정말 도움 되네요! 칭다오댁님 "说中文吧" 에피소드 들으니 남 일 같지 않은데요ㅋㅋ 혹시 몽골어 시간은 아내분이 전담하시는지, 아니면 몽골어 책이나 영상 같은 걸 따로 활용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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