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도 몽골·한국 문화가 섞여 살다 보니 누가 가부장적이냐보다 서로 얼마나 맞춰 가느냐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두 문화를 다 자연스럽게 보고 자라서, 나중에 어느 쪽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유키맘모더레이터
저도 울란바토르아빠님 말씀에 공감해요. 저희 남편도 처음엔 명절에 부엌 안 들어왔는데, 일본에서는 같이 하는 게 보통이라고 몇 번 얘기하니까 지금은 전 부치기 담당이에요 ㅎㅎ 결국 사람마다 다르고, 서로 얘기해서 맞춰 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필리핀이모모더레이터
15년 살아보니 유키맘님 말씀이 딱 맞아요. 저희 남편도 처음엔 부엌 근처도 안 오더니 지금은 제 필리핀 아도보 레시피까지 외워서 해요 ㅎㅎ 팁 하나 드리면, 한 번에 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이거 하나만 같이 해줘요" 하고 작은 것부터 부탁해 보세요. 그게 쌓이니까 어느새 저희 집 문화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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