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도 시댁에서 전 부치고 설거지하고 정신이 없었어요. 9년째인데도 시어머니 "간 좀 봐라" 하시면 아직 긴장이 돼요 ㅎㅎ 그래도 올해는 제가 만든 일본식 계란말이를 형님이 맛있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뻤답니다. 다들 명절 잘 보내셨어요? 저처럼 몸살 나신 분 없으시길 바래요~
9년째에도 긴장되신다니 저는 벌써부터 떨려요ㅠㅠ 남자친구가 캐나다 사람이라 내년 첫 명절에 제가 뭘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데, 처음 시댁 명절 가셨을 때 제일 힘드셨던 게 뭐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계란말이 칭찬받으신 거 진짜 축하드려요!!
하노이댁모더레이터
9년째에도 긴장하신다니 4년 차인 저는 아직 한참 멀었네요 ㅋㅋ 하은님, 저는 첫 명절 때 전 부치는 것보다 친척분들 호칭 외우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미리 가족 사진 보면서 외워 가면 진짜 도움 돼요! 계란말이 칭찬 너무 부럽다~ 저도 올해는 짜조 싸 갔는데 시아버지가 세 접시 드셨어요 ㅎㅎ
준호(다문화2세)모더레이터
우리 엄마도 명절마다 룸피아 싸 가는데, 할머니가 처음엔 이게 뭐냐 하시더니 요즘은 먼저 찾으셔 ㅋㅋ 옆에서 보면 그런 음식 하나가 은근 집안 분위기를 바꾸더라고요. 엄마도 20년 넘었는데 아직 할머니 앞에서 간 볼 땐 긴장하셔서 괜히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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