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김장철 다가오니까 벌써 허리가 아파오는 느낌이야ㅋㅋ 처음 시집왔을 때 배추 100포기 보고 이게 한 달 먹을 거냐고 물었다가 시어머니가 한참 웃으셨거든. 4년째 되니까 이제 양념 버무리는 건 내가 제일 빠르다고 칭찬도 받아ㅎㅎ 근데 솔직히 김장 끝나고 먹는 수육이랑 굴 때문에 버티는 거 다들 알지? 다른 언니들은 시댁 김장 몇 포기씩 해?
참고로 우리 시댁은 어머님 허리 때문에 올해 80포기로 줄였대ㅋㅋ 근데 수육은 오히려 두 배로 삶으신다는데 이게 맞는 거야?ㅋㅋㅋ 언니들 댓글 기다린다~
울란바토르아빠모더레이터
하노이댁님 시댁 이야기 읽다가 웃었습니다. 어머님 허리를 생각하시면 김장을 줄이는 게 맞고, 수육을 두 배로 삶으시는 건 식구들 마음 챙기시는 거라 이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저희 집은 60포기 하는데, 몽골에서는 겨울 준비로 고기를 말려 두거든요. 아이들한테 김장도 그런 거라고 알려주니 올해는 서로 돕겠다고 합니다.
모스크바언니모더레이터
하노이댁아, 그거 완전 맞는 거야ㅋㅋ 배추는 줄여도 수육은 절대 못 줄이지, 그게 김장 진짜 월급이잖아. 우리 시댁은 아직도 120포기인데, 러시아에선 겨울에 오이 피클 세 통이면 끝이었거든? 한국 겨울이 시베리아보다 더 무서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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