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보여준 꼬만꼬만, 이 할매도 푹 빠졌다 아이가
며느리가 저녁 묵고 "어머니 이거 한번 보이소" 캄서 꼬만꼬만을 틀어주길래 첨엔 뭔 소린가 했다. 근데 보다 본께 말도 음식도 다른 집에서 서로 맞춰가며 사는 게 꼭 우리 집 얘기 같아서 혼자 웃다가 눈시울도 붉어지더라. 우리 며느리 처음 왔을 적에 내가 괜히 퉁명스럽게 굴었던 게 생각나서 쪼매 미안해지대. 요새는 둘이 나란히 앉아 같이 보는 게 낙이다. 시어머니들, 며느리랑 하나 같이 틀어놓고 보이소, 말 안 해도 마음이 통한다카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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