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5년차인데 아직도 시댁 명절 적응 못 함ㅋㅋ
국경절 연휴라 시댁 갔다가 방금 탈출했어요. 시어머니가 "한국 며느리는 왜 이렇게 조금 먹냐"면서 교자 서른 개를 접시에 쌓아주시는데, 5년째 듣는 소리라 이제는 그냥 웃으면서 먹는 척 스킬만 늘었음. 한국 가면 한국 가족들은 "중국 음식 기름지지 않냐"고 걱정하고, 여기선 여기대로 "한국 음식은 맵기만 하다"고 하니 저는 어느 쪽 편도 못 들고 중간에서 조용히 만두만 먹는 사람 됨. 해외 사는 분들은 명절에 양가 사이 어떻게 버티세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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