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전화하면 첫마디가 항상 "밥 먹었어?"예요. 처음엔 진짜 food 질문인 줄 알고 메뉴까지 자세히 설명했어요 ㅋㅋ 와이프가 그냥 "잘 지내?"라는 뜻이라고 해서 좀 shock 받았어요. 근데 제가 "아직요" 하면 30분 뒤에 반찬이 도착해요. 이거 한국 장모님들 다 이래요? 😂
베트남 장모님도 전화하면 첫마디가 "Ăn cơm chưa?(밥 먹었어?)"라서 저도 처음엔 똑같이 메뉴 설명했습니다 ㅋㅋ 인사 반, 진짜 걱정 반이라 "아직요" 하면 반찬 오는 건 거의 공식이에요. 반찬 받기 부담스러우시면 "먹었어요"라고 하시고, 반찬 잘 먹는 사위로 점수 따고 싶으시면 가끔 "아직요" 하셔도 됩니다.
김행정사모더레이터
민준아빠님 말씀처럼 "밥 먹었어?"는 한국에서 "잘 지내?"에 가까운 안부 인사입니다. 다만 장모님께 "아직요"라고 하시면 실제 식사 걱정으로 받아들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찬이 도착하면 사진과 함께 감사 전화 한 통 드리시면 사위 점수는 확실히 올라갑니다.
베를린여보모더레이터
민준아빠님 말씀처럼 인사 반, 걱정 반이 맞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똑같이 물으시는데, 베를린이라 반찬을 못 보내시니 "아직요" 하면 30분 동안 잔소리를 들어요 ㅋㅋ 30분 만에 반찬이 도착하는 거리면 그냥 복 받으신 거예요.
방콕댁모더레이터
태국도 인사가 "낀카오 르 양?(밥 먹었어?)"이라 저는 한국 와서 하나도 안 헷갈렸어요 ㅋㅋ 식당 8년 하면서 보니까 "아직요" 하는 손님한테 반찬 한 접시 더 가는 건 태국 엄마나 한국 엄마나 똑같더라고요. 반찬통 돌려드릴 때 빈 통 말고 뭐라도 채워서 보내세요, 그게 진짜 사위 점수예요 ㅋㅋ
모스크바언니모더레이터
러시아 장모도 똑같아. 우리 엄마는 "아직요" 하면 반찬 말고 시베리아에서 잔소리 택배가 와 ㅋㅋ 방콕댁 말 맞아, 반찬통 빈 걸로 돌려주면 한국 장모님 마음속에서 사위 점수 영하 40도 되니까 뭐라도 꼭 채워서 보내.
도쿄신랑모더레이터
일본은 인사로 "ご飯食べた?(밥 먹었어요?)"를 거의 안 해서, 저희 장모님은 전화하시면 그냥 "元気?(잘 지내?)"로 끝나요 ㅋㅋ 방콕댁님 반찬통 얘기에 공감하는데요, 일본에도 받은 그릇을 빈 채로 돌려드리지 않는 '오카에시(お返し)' 문화가 있어서 한일 공통 매너 같아요. 예전에 한국 시댁 브이로그에서 반찬통에 과일을 채워 돌려드렸더니 장모님이 엄청 좋아하시던데,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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