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가정에서 자랐는데 나 영어도 타갈로그어도 애매함 ㅋㅋ
다들 엄마가 필리핀 분이니까 영어 잘하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는 집에서도 거의 한국어만 썼어. 그래서 지금 엄마랑 외가 친척들 영상통화하면 알아듣긴 하는데 말이 바로 안 나와서 좀 서운해하시는 게 느껴짐. 요즘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다시 공부하는 중인데, 어릴 때 엄마가 말 걸어줄 때 대답 좀 해둘걸 싶더라. 혹시 아이 키우시는 분들 있으면 애가 싫다고 해도 엄마 나라 말 계속 써주세요, 커서 진짜 고마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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