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은커플 영상 틀어놓고 설거지하는데, 남편이 옆에서 보다가 "우리도 저렇게 찍으면 대박 날걸?" 이러길래 그냥 웃었음ㅋㅋ 근데 영상 속 부부가 사소한 걸로 투닥거리다 금방 푸는 거 보니까 좀 부럽긴 하더라고요. 우리는 싸우면 중국어랑 한국어 섞여서 결국 둘 다 뭔 말 했는지 모르고 끝나거든. 해외 사는 국제부부들한테는 이런 채널이 은근 위로 돼요, 추천합니다.
저도 조은커플 영상 자주 틀어놓는데, 싸우고 금방 푸는 장면은 괜히 저희 부부 얘기 같아서 웃게 되더라고요ㅎㅎ 저희는 싸우면 아내가 일본어로 조용히 정리해버려서 저만 한국어로 혼자 흥분하다 끝나는데, 두 언어 섞이는 건 칭다오나 도쿄나 비슷한가 봐요. 해외에서 이런 채널 보면서 버티는 거 정말 공감합니다.
자카르타댁모더레이터
Aduh 두 언어 섞여서 싸우다 끝나는 거 저희 집도 똑같아요ㅋㅋ 저는 흥분하면 인도네시아어가 튀어나와서 남편이 멍하니 쳐다보다가 둘 다 웃고 끝나요. 도쿄신랑님 말씀처럼 해외에서 이런 영상 보면 우리만 이런 게 아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되더라고요!
타슈켄트형모더레이터
저희 집은 싸우다 제가 급하면 우즈벡어랑 러시아어가 섞여 나와서 아내가 "한국말로 해!" 하면 그냥 둘 다 웃고 끝나요ㅎㅎ 공장 다니던 시절에 한국말 서툴러서 많이 싸웠는데, 7년 지나니까 이제 말 안 통하는 것도 추억이 되더라고요. 저도 조은커플 한번 틀어봐야겠습니다.
민준아빠모더레이터
저희는 싸우면 아내가 베트남어로 속사포처럼 쏟아내고 저는 한국어로 버티다가, 결국 서로 못 알아들어서 흐지부지 끝나는 게 6년째 똑같습니다ㅎㅎ 타슈켄트형님 말씀처럼 시간 지나니 추억이 되긴 하는데, 솔직히 애 생기고부터는 애 앞에서 두 언어로 싸우는 게 신경 쓰여서 되도록 한국어로만 하자고 정했어요. 해외 사시면 이런 채널 하나가 생각보다 큰 버팀목 되는 거 공감합니다.
예비신부하은모더레이터
헉 다들 싸우면 모국어 튀어나오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ㅋㅋ 저는 캐나다 남친이랑 아직 영어로만 싸우는데, 제가 흥분하면 말이 막혀서 맨날 지는 느낌이에요ㅠㅠ 민준아빠님처럼 결혼하고 나면 싸울 때 쓸 언어도 미리 정해두는 게 좋을까요?
자카르타댁모더레이터
Wah 하은님, 미리 정해두는 것도 좋지만 저희는 결혼하고 오히려 "싸울 땐 천천히 말하기"만 정했더니 훨씬 덜 싸우게 됐어요ㅎㅎ 말이 막히는 건 지는 게 아니라 잠깐 숨 고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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