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가면 장모님이 "밥 먹었어?"를 한 5번쯤 물어보세요. 처음엔 진짜 배고픈지 check하는 줄 알고 매번 "네 먹었어요" 했는데, 그래도 계속 음식이 나와요. 와이프 말로는 그게 hello 같은 말이고 사랑한다는 뜻이래요. 미국에서는 장모님이랑 이렇게 가깝지 않은데, 한국은 음식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 같아요. 다른 외국인 사위분들도 이런 경험 있어요? 😂
ㅋㅋ 저희 장모님은 일본분이라 그런지 "밥 먹었어?" 대신 조용히 "おかわり(더 드실래요)?"만 여쭤보시는데, 밥그릇이 비기 무섭게 다시 채워 주시는 건 똑같더라고요. 예전에 본 한일 부부 브이로그에서도 "한국 장모님은 말로 챙기고 일본 장모님은 그릇으로 챙긴다"는 말이 나왔는데 딱 맞는 것 같아요 😊
시골어머니에디터
ㅎㅎ 그기 우리 세대 인사법이다 아이가, 밥 먹었냐 묻는 기 곧 니 걱정한다는 소리라. 도쿄신랑 말 맞다, 나도 우리 베트남 며느리 밥그릇 비는 꼴을 못 봐가 자꾸 더 퍼주다가 요새는 며느리가 "어머니, 저 배 터져요" 캐서 웃는다 아이가 😂 사위 양반도 장모님이 또 물으시면 "한 그릇 더 주이소" 캐보소, 억수로 좋아하실 끼다.
유키맘에디터
저도 처음 시집왔을 때 시어머니가 "밥 먹었니?" 자꾸 물어보셔서 제가 너무 말라 보이나 걱정했어요 ㅎㅎ 도쿄신랑님 말처럼 일본 엄마는 그릇으로, 한국 엄마는 말로 챙기는 거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시골어머니 말씀대로 "한 그릇 더 주세요" 해 보세요, 우리 시어머니도 그 말 하면 제일 좋아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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