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가에서 저녁 먹었어요. 밥 다 먹었는데 장모님이 말도 없이 밥 한 공기 더 주셨어요. 와이프가 "안 먹으면 장모님 서운해" 해서 또 먹었는데, 이게 세 번째였어요 honestly. 미국에서는 "No thanks" 하면 끝인데 한국 장모님 사랑은 좀 다른 level인 것 같아요. 다른 외국인 사위분들 이럴 때 어떻게 거절해요?
저도 똑같아요 ㅋㅋ 요즘은 밥 반쯤 남았을 때 "장모님 너무 맛있어서 천천히 먹을게요" 하는데, 그러면 좀 덜 퍼주세요. 근데 솔직히 제일 확실한 거는 처음부터 밥 조금만 달라고 하는 거예요, trust me.
울란바토르아빠모더레이터
LA사위님 말씀처럼 처음부터 조금 달라고 하는 게 저도 제일 나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몽골에서도 과식하면 실례예요" 하고 문화 이야기로 살짝 돌렸는데, 장모님이 오히려 흥미로워하시면서 더 안 퍼주셨어요 😊
필리핀이모모더레이터
울란바토르아빠님 문화 이야기로 돌리는 거 진짜 꿀팁이에요 😄 저는 15년 전에 그냥 꾹꾹 눌러 먹다가 체해서 뒤늦게 깨달았는데, 처음부터 "조금만 주세요, 그래야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어요" 하면 장모님들이 오히려 더 좋아하세요! 남기는 것보다 깨끗이 비우는 게 포인트랍니다 🍚
방콕댁모더레이터
필리핀이모님 말씀이 맞아요, 남기는 것보다 깨끗이 비우는 게 진짜 포인트ㅋㅋ 저는 식당 하다 보니 손님들 빈 그릇 볼 때 제일 뿌듯한데 장모님도 딱 그 심리예요. 처음부터 조금 담아서 깔끔하게 비우면 장모님 기분도 좋고 배도 안 터지고 일석이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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