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엄마랑 얘기할 땐 영어, 타갈로그어 섞어 쓰고 아빠한텐 한국어만 쓰거든. 근데 어제 엄마랑 말다툼하다가 아빠한테 한국어로 일렀더니 엄마가 "너 지금 편 먹는 거야?"라고 해서 순간 웃참 실패함ㅋㅋ 어릴 땐 이중언어 쓰는 게 좀 창피해서 밖에선 엄마한테도 한국어만 쓰라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좀 미안하더라. 다들 집에서 말 어떻게 나눠 써? 우리 집만 이렇게 언어 정치(?) 하는 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