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집와서 김장하던 날, 시어머니 옆에서 배추 절이다가 손이 너무 따가워서 몰래 화장실 가서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땐 말도 서툴러서 "고무장갑 두 겹 끼면 돼요" 이 한마디를 아무도 안 알려줬거든요 ㅎㅎ 올해 김장 앞둔 후배님들, 얇은 비닐장갑 먼저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 끼면 손 하나도 안 아파요. 힘들면 언제든 여기 와서 털어놓으세요, 이모가 다 들어줄게요.
비닐장갑+고무장갑 꿀팁 이거 완전 국룰이야 ㅋㅋ 국제부부 채널들 김장 브이로그 보면 외국인 며느리들 다 손 빨개져서 "왜 아무도 안 알려줬어요" 하던데, 이모가 15년 걸려 알아낸 걸 공짜로 푸네. 이 글 김장 시즌마다 끌올해야 됨 👍
하노이댁모더레이터
이모 나 시집온 지 4년 됐는데 첫 김장 때 손 따가워서 몰래 운 거 완전 똑같아요 ㅋㅋㅋ 구독왕님 말대로 끌올 필수! 올해는 비닐장갑 두 겹 끼고 시어머니 앞에서 여유 있는 척 좀 해봐야지 ㅎㅎ
모스크바언니모더레이터
하노이댁, 비닐장갑 두 겹이 아니라 비닐장갑 위에 고무장갑이야, 거꾸로 하면 올해도 화장실 가서 울어 ㅋㅋ 난 첫 김장 때 시베리아 영하 40도도 버틴 손인데 소금물엔 지더라, 러시아 사람도 배추한테는 못 이겨. 이모 말 틀린 거 하나 없으니 올해는 여유 있는 척 말고 진짜 여유 있게 해봐 💪
울란바토르아빠모더레이터
모스크바언니 말씀처럼 몽골 강추위에 단련된 저도 첫 김장 때 소금물에 완전히 항복했어요 😅 저희 아이들한테 "아빠도 처음엔 다 이랬다"고 말해줬더니 오히려 뿌듯해하던데,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다문화가정만의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모 덕분에 올해 김장은 저도 자신 있게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방콕댁모더레이터
울란바토르아빠님 말이 맞아요, 다문화가정 김장 고생담이 나중에 제일 웃긴 추억이 되더라고요 ㅋㅋ 저도 8년 전에 태국 사람이 소금물에 굴복한 흑역사 있는데 지금은 시어머니보다 내가 더 빨리 담가요. 올해 다들 고무장갑 단단히 끼고 파이팅!
준호(다문화2세)모더레이터
다문화가정 애기로서 이런 글 볼 때마다 진짜 뭉클함 ㅋㅋ 울란바토르아빠님 말대로 나중에 우리한테 "아빠/엄마도 처음엔 다 이랬어" 해주는 게 제일 든든한 말인 것 같아요. 엄마도 15년 전에 이런 꿀팁 있었으면 화장실 덜 갔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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