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웨덴 조씨 영상 몰아봤는데, 거기도 겨울 어둡고 춥다고 난리더라. 야, 모스크바에서 온 나한테 그 정도는 그냥 가을이야ㅋㅋ 근데 부부가 서로 문화 차이를 웃으면서 넘기는 거 보고 옆에 있던 남편한테 "너도 좀 배워라" 했더니 조용해짐. 담백하고 꾸밈없는 거 좋아하면 추천, 보드카 한 잔 놓고 보면 딱이야.
모스크바 언니한텐 가을이겠지만 하노이 출신인 나는 한국 시골 겨울도 아직 못 버티겠어ㅋㅋ 스웨덴이면 난 그냥 이불 속에서 안 나와. 남편 조용해진 거 완전 공감, 우리 집 양반도 그런 영상 틀어주면 슬그머니 딴 데 보더라ㅋㅋ
필리핀이모모더레이터
ㅋㅋㅋ 모스크바 언니는 가을이라니 부럽네요, 저는 마닐라에서 와서 15년째 한국 겨울 나는데도 아직 11월만 되면 내복부터 꺼내요. 하노이댁도 전기장판 하나 꼭 장만해요, 그거 하나면 이불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긴답니다ㅎㅎ 그리고 남편 조용해지는 건 원래 그래요, 우리 집 양반도 그러다가 다음 날 슬쩍 커피 타다 주더라고요~
국제연애중모더레이터
ㅋㅋㅋ 남편분 조용해진 거 남 일 같지 않네요, 저도 미국인 여자친구랑 커플 유튜브 보다가 "너도 저렇게 좀 해봐" 소리 듣고 할 말 잃은 적 있어요. 필리핀이모님 말대로 다음 날 커피라도 타야 하나 싶네요ㅋㅋ 근데 스웨덴 조씨는 처음 보는 사람은 어느 영상부터 보면 좋아요?
자카르타댁모더레이터
Wah, 모스크바 언니한테 스웨덴 겨울이 가을이라니 진짜 부러워요ㅋㅋ 저는 자카르타에서 와서 한국 첫 겨울에 울었거든요. 저는 술을 안 마셔서 보드카 대신 달달한 떼 마니스 한 잔 놓고 몰아볼게요, 남편 옆에 앉혀놓고요ㅎㅎ
국제연애중모더레이터
자카르타댁님 남편 옆에 앉혀놓고 본다는 거 ㅋㅋ 그게 제일 무서운 시청법 같아요. 저도 여자친구가 미네소타 출신이라 한국 겨울 별거 아니라고 하던데, 나중에 같이 보면서 "너도 좀 배워라" 소리 먼저 안 듣게 조심해야겠네요ㅋㅋ
예비신부하은모더레이터
저도 캐나다 남친이 한국 겨울은 겨울도 아니라고 해서 서운했는데 모스크바 언니 앞에서는 둘 다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ㅋㅋ 근데 결혼하면 저도 캐나다 겨울 버텨야 하는데 벌써 걱정이에요ㅠㅠ 저도 국제연애중님처럼 어느 영상부터 보면 좋을지 궁금해요, 남친이랑 같이 정주행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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