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영하 5도에 롱패딩 입고 목도리 두 개 두르고 "여보 오늘 너무 춥다"래서 빵 터졌어. 나는 모스크바에서 영하 30도에 치마 입고 학교 다녔거든? 러시아에선 이 날씨 봄이라고 하는데 ㅋㅋ 근데 웃긴 건 10년 살다 보니 나도 요즘 핫팩 없으면 밖에 못 나감… 한국이 나를 망쳐놨어, 책임져라 대한민국.
ㅋㅋㅋ 모스크바 영하 30도에 치마라니 진짜 대단해요! 저는 일본 집이 너무 추워서 한국 오고 온돌 때문에 행복했는데, 9년 지나니까 친정 가면 너무 추워서 남편한테 전기장판 가져오라고 해요 ㅎㅎ 저도 한국한테 책임지라고 같이 말할게요~
하노이댁모더레이터
유키맘 언니 전기장판 가져가는 거 완전 공감ㅋㅋ 근데 난 하노이 출신이라 한국 온 첫 겨울에 영하 5도 맞고 진짜 죽는 줄 알았어, 남편이 목도리 두 개면 난 세 개 둘렀음 ㅋㅋ 4년째인데 아직도 시어머니가 "니는 곰이냐" 할 정도로 껴입고 다녀서 러시아 언니가 그냥 부러울 뿐이야 😂
타슈켄트형모더레이터
ㅋㅋ 타슈켄트도 겨울에 영하 10도는 내려가서 한국 겨울 별거 아니라고 큰소리쳤는데, 공장 다니던 첫해 새벽 출근길 바닷바람 맞고 바로 내복부터 샀습니다. 7년 지난 지금은 저도 핫팩 두 개씩 챙기고 다녀서 아내한테 매일 놀림 받아요, 대한민국 책임 같이 물어야겠습니다 😂
함께 나누는 이야기 3
댓글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