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 다가오니까 또 시어머니가 월병 박스를 산처럼 쌓아두셨어요. 5년 동안 오인(五仁) 월병은 못 먹는다고 말씀드렸는데, 올해도 제 몫으로 제일 큰 오인 월병 챙겨두심ㅋㅋ 남편은 "엄마 나름의 사랑 표현이야"라는데, 그 사랑이 왜 늘 견과류 덩어리 모양인지 모르겠네. 한국에 계신 분들은 추석 때 시댁 음식 뭐가 제일 버거우세요? 저만 이러는 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