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E-9 비자로 왔을 때는 한국말도 못 했고, 기숙사에서 라면만 먹으면서 버텼습니다. 그때 같은 공장 사무실에서 일하던 지금의 아내가 서류 쓰는 걸 많이 도와줬는데, 그게 인연이 돼서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 요즘도 비자 연장이나 취업 때문에 고생하는 우즈벡 후배들 보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혹시 F-6 변경이나 공장 취업 쪽으로 궁금한 거 있으신 분은 편하게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만큼은 다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