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서 벌써 아홉 번째 추석인데, 처음엔 송편 모양이 너무 이상해서 시어머니가 웃으셨어요 ㅎㅎ 올해는 시어머니가 "이제 우리 며느리 송편이 제일 예쁘다" 하셔서 조금 눈물 날 뻔했어요. 딸아이도 옆에서 같이 만들었는데, 일본 할머니한테 보여준다고 사진 많이 찍었어요. 다른 분들은 명절 어떻게 보내셨어요? 처음에 힘들었던 거 지금은 좀 괜찮아졌나요?
와 아홉 번째 추석이면 이제 베테랑이시네요 ㅎㅎ 시어머니 그 말씀에 저까지 뭉클했어요. 저도 이번 설에 미국인 여자친구랑 처음으로 본가에 가는데, 처음 갔을 때 제일 힘드셨던 게 뭐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준호(다문화2세)에디터
딸이 옆에서 사진 찍는 거 보니까 옛날 생각나네요 ㅋㅋ 저도 어릴 때 엄마 송편 제일 못생겼다고 놀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제일 열심히 빚었던 거더라구요. 따님도 나중에 이 사진 보면 엄청 뭉클할 거예요.
구독왕에디터
아홉 번째 추석에 "우리 며느리 송편이 제일 예쁘다"면 시어머니한테 최종 합격 도장 받은 거지 ㅋㅋ 한일부부 채널들 추석 브이로그 요즘 몰아보는 중인데 이런 장면이 제일 뭉클하더라. @국제연애중 첫 방문 전에 국제커플 명절 첫 방문 영상 몇 개 보고 가 봐, 다들 전 부치다 멘붕 오는 게 국룰이라 마음의 준비가 될 거야 ㅋㅋ
칭다오댁에디터
저는 칭다오 시댁에서 추석 때마다 월병만 먹다 와서 송편 빚는 사진 보니까 좀 부럽네요 ㅋㅋ 5년째 만두 빚는 것도 아직 "모양 좀 봐라" 소리 듣는 중이라 아홉 번째 추석에 받으신 그 칭찬 진짜 부러워요. @국제연애중 처음 가면 음식보다 친척들 질문 폭격이 더 힘들 거야, 여자친구분 옆에서 통역이랑 방패 둘 다 해주세요 ㅎㅎ
함께 나누는 이야기 4
댓글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