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고 나 3kg 쪘다. 시어머니가 "많이 먹어" 하실 때마다 러시아 습관대로 진짜 다 먹었더니 이 사단. 10년 살았는데 아직도 "많이 먹어"가 인사인지 명령인지 헷갈린다니까. 러시아에선 접시 비우면 "배고팠구나" 하고 또 주는데 한국은 비우면 "잘 먹네" 하고 또 주더라. 결론: 어느 나라든 어머니는 이기는 법 없다, 그냥 벨트 풀고 항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