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묵고 며느리가 "어머니 이거 같이 봐요" 함서 엽기적인 코노짱을 틀어주는디, 나도 모르게 한참을 웃었어야. 말도 다르고 자란 데도 다른 사람들이 티격태격함서 정 붙이고 사는 거 보니께 우리 며느리 처음 왔을 적 생각이 나드라고. 그때는 나도 서먹해갖고 말도 잘 못 붙였는디, 지금은 우리 며느리 없으면 밥맛이 없당께. 국제커플 식구 둔 사람들은 한번 봐봐, 남 얘기 같지가 않을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