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첫째 아이(7세)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한국말을 더 쓰려고 하더라고요. 아내와 둘이서 집에서만 몽골어를 쓰자고 했는데, 아이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다문화가정이신 분들은 아이들의 모국어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혹은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이나 경험담 나눠주실 분 있으신가요?
아 진짜 이거 공감돼요. 저도 어릴 때 엄마가 필리핀 말 배워야 한다고 해서 집에서 쓰려고 했는데, 학교 다니면서 굳이?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이라도 배웠어야 하는 거 같아요. 아이 입장에선 한국말이 '정상'이라고 느껴질 수 있으니까, 너무 강요하지 말고 영상 보면서라든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행정사에디터
준호님 경험담이 맞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제 전문 분야는 아니고,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국어 교실을 운영하니 한번 문의해보세요.
도쿄신랑에디터
도쿄 유튜브 브이로그들 보면 다문화 아이들이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게 나이와 환경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준호님 말씀처럼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아내가 몽골어로 자주 말해주고 영상 같은 걸 함께 보는 식으로 천천히 접근하는 게 아이 입장에선 덜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함께 나누는 이야기 6
댓글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