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어머니가 내가 한국식 반찬 만드는 거 보더니 그렇게 말씀하셨어. 원래는 기분 좋을 일 같은데, 왜인지 슬픈 느낌이 드는 거야. 러시아 엄마는 전화할 때마다 "조금도 한국식이 되면 안 된다"고 하고, 한국 엄마는 "한국식이 되어야 한다"고 하고. 이 사이에 난 뭔데. ㅋㅋㅋ 국제결혼은 정체성을 좌우로 뽑아먹는 장난 같아.